금연이나 다이어트 등 새해 결심이 어느덧 흐지부지된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.
이제라도 새로운 각오로 일상을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될만한 자기계발서적이 나왔습니다.
새로 나온 책,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.
[기자]
■ '아주 작은 습관의 힘' 제임스 클리어 / 비즈니스북스
저자는 뇌과학과 심리학 등을 토대로 '1만 시간 법칙'의 환상에서 벗어나 아주 사소한 습관을 매일 조금씩 반복할 것을 권고합니다.
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라 '횟수'라는 것인데요.
20일, 30일이 중요하지 않고 단 2분이라도 자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.
금연이나 다이어트 등에 성공하기 위한 4가지 법칙으로 습관이 분명해야 하고, 매력적이고, 쉽고, 만족스러워야 한다는 점을 제시합니다.
■ '엘리트 제국의 몰락' 미하엘 하르트만 / 북라이프
세계적인 엘리트 연구 권위자가 30여 년의 연구 실적을 집대성한 책입니다.
이 책은 정치, 경제, 사법, 언론 등 각 분야의 엘리트들이 어떻게 사회 불평등을 조장하면서 사적인 이익을 챙기는지 집중적으로 파고듭니다.
저자는 소수의 세력이 지배하는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 열린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.
■ '술에 취한 세계사' 마크 포사이스 / 미래의창
선사시대에서 고대 이집트,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나라별로 다른 음주 문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 책입니다.
신석기 시대의 주술사가 영혼의 세계와 소통하려고 술을 마셨다든지, 미국 서부의 술집이 할리우드 영화와 얼마나 딴판인지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.
■ 나무 입문 1 민점호 / 나미북스
나무에 매료된 동화작가가 '낭만의 섬' 남이섬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직접 사진 찍고 관찰한 기록입니다.
3권 시리즈 중 첫 책에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꽃이 피는 순서대로 오리나무, 산수유 등 나무 70여 종을 소개했는데요.
잎과 열매 등 나무의 생김새와 특징은 물론 나무 이름의 유래, 나무에 얽힌 옛 이야기도 재미있게 곁들였습니다.
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.
이교준 [[email protected]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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